캐나다 여성들의 출산율이 2006년 10년래 최고를 기록했으나 여성들이 첫 아이를 갖는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연방 통계국 보고서가 2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신생아 35만4천617명이 태어나 전년도보다 3.6% 늘어났다. 이는 1989년 이후 가장 큰 연평균 증가율이며 4년 연속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평균 자녀수도 1996년 1.6명을 기록한 이후 감소하다 다시 1.59명으로 회복됐다.
그러나 여성들은 초산시기를 예전보다 늦추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초산연령이 27세에서 29세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20대 여성의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30대의 출산율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2006년 30대 초반의 출산율이 20대 후반의 출산율을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러한 출산율 증가는 노바스코사 주와 노스웨스트 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볼 수 있었으며 특히 퀘벡주와 앨버타주의 출산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