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6일 모텔에서 나오는 고급차량 운전자 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인질강도 등)로 이모(39)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의 한 모텔 앞에서 A씨의 벤츠 승용차를 자신의 승용차로 가로막아 세운 뒤 흉기로 위협해 옆자리에 타고 있던 B 씨를 트렁크에 감금한 뒤 A 씨의 동생으로부터 1억 원을 송금받고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22일 오후 5시께 같은 모텔 앞에서 범행을 저지르려다 운전자가 달아나자 포기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불륜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한 피해자들이 신고를 안하는 점을 노려 낮시간 모텔 앞에서 남녀가 함께 탄 고급차만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파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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