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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불면서 기온 '뚝' 한낮에도 선선

입력 : 2008.09.26 07:50|수정 : 2008.09.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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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아침 중부 지방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합니다.

밤사이 비가 모두 그치고 난뒤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11.6도, 강원상간의 기온은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더 차게 느껴지는데요.

지금 흑산도와 홍도는 초속 15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점차 울릉도 독도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낮동안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선선하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밤사이 비구름이 모두 물러가면서 맑고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비구름의 영향을 받아서 아침 한때 5mm 정도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그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서울 17도, 청주·대전 18도, 전주·광주 20도가 예상되고 종일 바람이 불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 대비를 하셔야 겠는데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요.

모레부터나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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