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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구제금융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바마와 매케인 두 대선 후보도 금융위기타계를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TV로 생방송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회가 구제금융 법안을 초당적으로 처리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고통스런 경제침체를 피하려면 7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우리가 직면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이를위해 부시 대통령은 대선후보인 오바마와 매케인 의원을 포함해 민주 공화 양당의 지도자들에게 백악관 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매케인과 민주당 오바마 후보는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자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폴슨 재무장관과 버냉키 FRB 의장은 이틀째 미 의회에 출석해 구제금융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미 행정부가 구제금융 법안의 의회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정작 의회는 정부가 요청한 공적자금 규모와 금융기관 임원의 보수를 놓고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법안 통과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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