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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난 극복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합의할 것으로 보이지만, 종부세 개편문제 등을 놓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청와대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우식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회동이 시작됐죠?
<기자>
네,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11시 반쯤 청와대에 도착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현재 환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잠시 뒤 정오부터 점심을 함께 하면서 배석자 없이 약 1시간 동안 단독회동을 갖을 예정인데요.
오늘(25일) 회동에서는 가장 큰 현안인 경제살리기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한다는 선언수준의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남북관계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이 대통령은 6.15선언 등 기존 남북합의 정신을 존중하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과 야당대표간 회동 정례화 방안도 구체적으로 합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종부세 개편문제를 놓고, 어느정도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이 대통령은 종부세 개편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지만 정 대표는 종부세 완화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대표는 대신 현행 10%인 부가세를 5%수준으로 낮추는, 부가세 완화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이밖에 역사교과서 개편과 구 여권인사에 대한 사정문제 등 각종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회동결과가 향후 정국흐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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