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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부대장 가혹행위로 자살…징계 권고"

김수형

입력 : 2008.09.24 20:39|수정 : 2008.09.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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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지난 4월, 부대장의 지속적인 괴롭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현우 상병의 억울한 사연을 뉴스추적을 통해 전해드린바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이 사건을 전면 재조사한 결과, 한 상병의 자살에 부대장이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속 부대장을 징계하라고 육군참모총장에게 권고했습니다.

한 상병은 지난해 7월 부대장을 비방하는 유서를 남긴 채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부대장은 서면 경고만 받은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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