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짝퉁'으로 가장 많이 위조, 유통되는 해외 유명브랜드는 프랑스 명품인 '샤넬'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21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달곤 의원에게 제출한 '위조상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올 1-6월 국내에 유통된 위조 상품을 단속한 결과 총 1천902건이 적발됐으며 이 중 '샤넬'이 17%(324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루이 뷔통'(12.6%), '크리스찬 디올'(7%), '구찌'(6.9%), '아가타'(5.8%) 등의 순서였다.
품목별로는 액세서리 등의 장신구가 57.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품목별로 위조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장신구의 경우는 '샤넬', 가방은 '루이 뷔통', 시계는 '까르티에'로 나타났다.
연도별 적발건수는 2005년 3천38건, 2006년 3천369건, 2007년 3천503건 등으로 증가세이며 올해는 연말까지 4천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의원은 "상품 위조 등 국내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재권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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