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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위한 경쟁, DSLR

김정기

입력 : 2008.09.20 09:51


DSLR  국내 시장에서 1,2,3위를 다투는 캐논, 니콘, 소니가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3사의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갖가지 첨단 기능으로 승부를 겨루고 있는 최근 DSLR 시장을 살펴보았습니다.

1위 자리를 캐논과 함께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니콘은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니콘 D90을 정식 발매했습니다. DSLR에서 동영상 기능은 그동안 경험하기 쉽지 않은 기능이었습니다. D90은 초당 24프레임으로 HDTV 재생에 적합한 1280X 720을 비롯해 640X424, 320X216 사이즈로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DSLR의 강점을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보입니다. 배경을 흐리게 하고 원하는 대상에만 초점을 맞춘 것을 촬영이 가능합니다. DSLR의 광각, 망원, 어안렌즈 등 다양한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와 함께 유효 화소수 1230만 픽셀의 니콘 D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ISO 200부터 ISO3200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감도를 지원합니다. 또 확장할 경우 ISO 100과 ISO 6400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가격은 120만 원대입니다.

이와 달리 캐논은 매우 높은 사향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EOS 5D Mark II. 이 제품은  2110만 유효 화소의 풀사이즈 CMOS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원 감도는 상용 ISO 100~6400(확장감도: ISO 50, 12800, 25600)에 달해 열악한 외부 조명 환경하에서도 초고감도 초고화질 촬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캐논이 자체 개발한 최신 영상처리 엔진인 '디직4(DIGIC 4)'를 장착하고 있어, 용량이 커진 촬영정보를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처리 재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총 15개의 AF측거점 중 크로스 타입 9포인트, 보조 6포인트의 AF 성능을 갖고 있으며 치 92만 화소 액정모니터(LCD)를 장착했습니다.

EOS 5D Mark II는 35mm 풀사이즈 DSLR카메라로는 처음으로 풀HD(초당 30장) 동영상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동영상 촬영 시 'Full HD촬영(1920 x 1080픽셀)'과 'Standard촬영(640 x 480픽셀)' 중 하나의 화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최근 HD TV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이 HD TV를 통해 보는 고사향의 결과물을 DSLR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소니 알파900의 '미리보기'기능은 DSLR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기존 카메라는 사물을 향해 카메라를 셋팅을 한 뒤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나 알파 900은 이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보는 것을 적한 다음 사진을 찍는다는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사진을 찍은 다음 쉽고 편안하게 결과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알파900은 손떨림 보정기능이 적용돼 있어 빛이 적은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LCD 화면을 보면서 노출, WB, 등 다양한 설정값을 조정해 가며 촬영할 있는
'인텔리전트 프리뷰'기능이 있습니다. 알파 900 국내 출시 가격은 349만 원입니다.

일단 디지털카메라에 이어 DSLR 시장은 2006년 이후 연간 30-4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 판매에 중점을 두었던 소니와 올림푸스까지 경쟁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DSLR의 세계시장규모는 913만대, 국내시장규모는 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