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식용 사료에서도 중국산 저질 분유에서 함유됐던 독성 물질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전북 정읍에 있는 한 사료 회사가 판매한 양식 물고기용 사료와 원료인 오징어 내장 분말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료는 국산과 중국산 오징어 내장 분말을 섞어 만든 것이지만, 아직 어떤 경로를 통해 멜라민에 오염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유지방으로 만든 중국산 가공 버터에 대한 멜라민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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