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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역 근처 쓰레기장 화재로 전철 운행 중단

유재규

입력 : 2008.09.20 07:59|수정 : 2008.09.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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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 근처에서 불이 나서 선로 한 개의 전철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옆의 쓰레기 집하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쓰레기 더미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올라서 제가 신고를 한 거에요. 다음에 가봤더니 불이 났더라고요.]

불은 재활용쓰레기를 태워 9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연기가 인근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일대로 퍼지면서 의정부로 향하는 선로 1개의 열차운행이 1시간 가까이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 쯤 서울 방화동의 한 술집에서 여주인 38살 윤모 씨가 바닥에 피를 흘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 쯤 수원 매탄동의 한 술집에서 부녀자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던 28살 김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범행 후 도주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체포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 쯤 서울 상일동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 나들목에서 구리방향으로 주행하던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38살 전모 씨 등 2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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