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애완견도 사료모델로 뽑히면 상금만 1만 달러

입력 : 2008.09.19 11:11


식사시간만 되면 댄서가 춤을 추듯 빙빙 돈 다음 밥그릇에 말 그대로 다이빙 하는 먹성 좋은 애완견 퍼그가 미국의 유명 애완견 사료 제품인 알포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됐다.

18일(현지 시간) 시카고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교외 배링턴 힐스에 거주하는 홀스틴 부부의 4살짜리 애완견 퍼그 '아이크' 는 알포의 전국 비디오 경연대회의 최종 승자로 뽑혀 앞으로 알포 애완견 사료모델로 '자태'를 뽐내게 됐다.

아이크의 우승으로 홀스틴 부부는 우승축하연과 상금 1만 달러, 애완견 사료 1년치를 받게 됐다.

또한 아이크는 곧 로스앤젤레스로 가 영화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 에 출연했던 브루저, '타코 벨' 광고의 마스코트로 유명한 치와와 기짓 등 스타 애완견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주인인 메리 베스와 프랭크 홀스틴 부부에 따르면 몸무게 18파운드(약 8kg)의 아이크는 날마다 식사때가 되면 신나게 빙빙 돈 다음 밥그릇으로 돌진해 왕성한 식욕을 과시한다.

열정적으로 식사를 즐기는 동안 아이크의 뒷다리는 공중에 뜨기까지 하는데 비디오 경연대회의 심사위원들은 이 같은 묘기(?)와 식욕에 감탄해 아이크를 최종 승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디오 경연대회에 비디오가 출품된 애완견수는 200마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