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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장관 "수능성적 국회에 공개하겠다"

김흥수

입력 : 2008.09.18 07:27|수정 : 2008.09.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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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금까지 일체 공개되지 않았던 수험생의 수능성적과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1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전체회의에서 "수능성적과 학업성취도 평가 원자료를 제출할 수 있겠느냐"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김부겸 위원장이 "자료를 다른 의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국회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하자, 안 장관은 "제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전국 수험생들의 수능 원자료는 학교서열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그동안 교육당국이 철저하게 비공개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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