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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떴다 프랑스군! 소말리아 인질 구출작전

조지현

입력 : 2008.09.17 20:55|수정 : 2008.09.17 20:55

동영상

<8뉴스>

<앵커>

우리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게 오늘(17일)로 일주일째인데요. 프랑스는 군병력을 투입해서 납치됐던 자국민 2명을 구출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군이 소말리아 해적을 기습해 지난 3일 납치된 자국민 2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적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체포됐습니다.

[사르코지/프랑스대통령 : 다른 나라들도 프랑스처럼 책임 있게 대응하기 바랍니다.]

프랑스는 지난 4월에도 자국 유람선이 납치되자 일주일 만에 해군을 투입해 인질 30명을 구출하고 해적 6명을 붙잡았습니다.

소말리아 당국은 프랑스의 조치를 환영한다며 다른 나라들의 국제적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태국 의회가 헌법 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지난 9일 물러난 사막 순다라벳 총리 후임으로 탁신 전 총리의 매제인 솜차이 오사왓 부총리를 선출했습니다.

솜차이 신임 총리는 반정부 시위를 이끌어온 '국민 민주주의 연대'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시위대는 솜차이 총리 역시 탁신의 대리인에 불과하다며 농성을 풀지 않겠다고 밝혀, 태국의 정국 불안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한 동물 보호단체가 촬영한 돼지 학대 장면입니다. 

[농장직원 : 때리는 걸 두려워하지마.]

돼지를 때리고 발로 마구 걷어찹니다.

동물 보호단체측은 아이오와 주의 이 돼지농장이 햄을 만드는 식품회사에 돼지를 공급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에 동물 학대 금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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