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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코스닥 상장사 2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한국도자기 창업주 손자와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가 지분을 매입했거나, 대주주로 있는 회사들입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재벌 2, 3세들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태평로에 있는 엔디코프와 역삼동 소재 코디너스 등 코스닥 상장사 2곳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한국도자기 창업주의 손자인 김영집 씨가 인수했거나 지분을 투자했던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가 회사를 인수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대표로 있던 엔디코프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증권선물거래위원회의 고발을 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수사의 관심은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조 부사장이 김영집 씨가 앤디코프의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여왔습니다.
또 지난해 8월 조 부사장이 다른 재벌 2,3세들과 함께 코디너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공시하거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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