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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00선 회복…금융시장 하루만에 안정

정호선

입력 : 2008.09.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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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여파로 공황상태에 빠졌던 우리 금융시장이 하루만에 일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1,400선을 회복했고, 환율도 1,110원대로 급락했습니다.

보도에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시장이 미국발 금융위기 소식에 폭락한지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14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17일) 코스피지수는 37.51포인트, 2.7% 오른 1,425.26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4포인트, 3.64% 급등한 444.9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 반등에다 국제유가의 급락 등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은데다, 미국 금융당국의 AIG에 대한 자금지원 결정 소식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3일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8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하루 50.9원이나 폭등하며 1160원대로 올라섰던 환율도 주가 회복세의 영향으로 하루만에 1,110원대로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4원 떨어진 1,116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하락폭으로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3월 23일 82원 폭락한 이후 10년 6개월 여 만에 최대치입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달러 매수세가 완화되면서 환율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