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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등 목조 문화재 70%, 화재경보 미비"

입력 : 2008.09.17 15:00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17일 "국보 및 보물급 주요 목조문화재의 화재방재 시스템이 미비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하면 경보음이 울리는 화재경보 장치의 경우 국보 및 보물급 주요 목조문화재 122건 중 71.3%인 87건이 갖추지 못했다.

화재경보 장치가 없는 국보급 문화재는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과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금산사 미륵전 등 9건이었으며 보물급 문화재는 금산사 대장전, 성혈사 나한전 등 78건이었다.

이 의원은 "문화재청은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올해 초 감사원 감사 결과 배정된 예산마저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주요 목조문화재에는 우선적으로 방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