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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파산위기에 몰려있는 AIG에 긴급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국제부 전화 연결합니다. 이형근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미국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AIG에 850억 달러 우리돈으로 85조 원 규모의 긴급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조금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발표했습니다.
폴슨 재무장관과 버냉키 연준의장, 미국의회관계자들은 AIG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미국정부는 AIG에 긴급자금을 제공하는 대신 AIG의 지분 79.9%를 담보로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파산 위기에 몰려있는 세계최대의 보험사 AIG는 일단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게됐습니다.
그러나 AIG의 주가는 가치를 크게 상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위기에 빠진 민간 기업에 정부가 지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지만, 세계 최대의 보험사인 AIG가 무너질 경우 경제 전반에 미칠 엄청난 파장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내렸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국 금융 시장을 짓눌렀던 AIG 문제가 일단락됨으로써 지구촌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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