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옮긴 직장인 중 상당수가 이직 후에도 여전히 이전 회사의 동료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7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한차례 이상 이직경험이 있는 직장인 879명을 대상으로 '이전 직장의 동료와 현재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76.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친분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이들은 '같이 일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71.6%)라고 밝혔다.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49.0%), '이전 직장에 대한 정보를 계속 얻을 수 있어서'(20.2%)라며 실리적인 이유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이전 직장의 동료가 현재 회사업무나 이직 등에 실제로 도움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65.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현재 친분이 있는 이전 직장 동료는 평균 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최근 들어 경력사원 채용에서 평판조회를 실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만큼 이전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잘 유지해두면 이직이나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확률이 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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