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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열차 충돌 사고로 25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부상한 가운데 사망자 중에 한국인 여성의 남편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남가주 사상 최악의 열차 사고로 기록된 지난 12일의 체스워스 충돌 사고.
이 사고로 숨진 25명 가운데, 48살 그레고리 린트너씨의 부인 미셸이 한국인이라고 LA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셸 린트너 씨의 한국 이름은 은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가 인재라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됐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1명인 19살 아이다 맥댈리노 양의 가족들은, 관리 당국이 이번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며, 통근열차 관리회사인 메트로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연방교통안전국은 기관사 잘못이 있었다는 메트로 측의 발표는 성급했다며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직전 기관사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언론 보도도 있어서, 기관사 과실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부상자 135명 가운데 45명은 중태여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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