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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미국발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장 안정을 위해 긴급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위원회는 어제(16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의 영업정지를 결정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검사요원 8명을 급파해 자산과 자금거래 상황을 실사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은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동수/기획재정부 1차관 :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불확실성이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신용경색이 심화될 경우,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사들여 통화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환율시장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승일/한국은행 부총재 : 일시적으로 불균형 상태가 왔을 때는 스왑 시장에 유동성 공급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정부는 재정부와 금융위, 한은으로 합동실무대책반을 구성해 금융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매일 경제 금융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 재무부, IMF 등과의 국제 공조체제도 구축해 금융위기의 신속한 진화를 위한 정보 공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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