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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휴산업현장②]'자연이 준 선물' 아이슬란드 온천

입력 : 2008.09.16 16:23

빙하와 온천이 공존…블루라군, 세계 5대 온천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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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나라'

북유럽 아이슬란드는 전 국토의 1/10 이상이 빙하로 덮여있고, 한여름 평균 온도가 11도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땅 속에는 아이슬란드를 '관광명소'로 만들어 준 귀한 보물이 숨어 있는데, 바로 천연 온천이다.

아이슬란드에는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이 전 국토의 1/5밖에 되지 않을 만큼 척박하다. 반면, 사람들에게 자연그대로의 휴식 장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아이슬란드에는 약 30여개의 활화산과 780개의 온천있는데, 이는 화산활동과 빙하작용으로 인해 생성된 호수와 폭포가 많이 때문이다.

이곳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제대로 된 온천욕을 즐기기 전에 꼭 들러보는 곳이 있는데, 바로 게이시르 간헐천이다. 이는 땅 속에서 끓고 있던 온천이 최대 80m의 분수를 만들며 솟아오르는 곳이다. 10분에 한 번씩 땅에서 분출되는 온천은  '장관'을 연출한다.

아이슬란드의 온천은 대체로 2000m아래로부터 솟아오르는 데 그 속의 온도가 240°C에 이른다. 하지만 이 물은 지상으로 나오면서 점점 식는다.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블루라군'은 주변환경과 장관을 이루는 거대한 노천이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이 중 2/3은 외국인이었다. 블루라군 이용료는 약 3만 원으로 수영복만 있으면 온천욕을 간단히 즐길 수 있다.

이 온천수에는 몸이 뜰 정도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미네랄은 미용과 근육통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천 바닥에 있는 하얀 진흙은 웬만한 스파 오일보다 피부에 좋다는 평을 얻고 있다. 화산으로 인해 생성된 검은 돌과 온천수가 만나 만들어진 하얗고 고운 규토이다.

(자료제공=SBS출발!모닝와이드, 편집=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