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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계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신청에 국내 금융시장이 공황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는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발 악재에 코스피 지수는 맥없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치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96포인트 하락한 천381로 개장했습니다.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로 한때 천4백 선을 회복하기로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오전 11시 반 현재 천38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 200지수 선물이 6.15% 하락해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가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31포인트 하락한 435로 장을 시작한 뒤 외국인의 '팔자' 속에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KOSTAR 선물가격 급락으로 올 들어 네 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4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시 반 현재, 41원 40전 급등한 천150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18원 90전 급등한 천128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역내외 참가자들의 매수세가 폭증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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