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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 곳곳 정체 시작

신병식

입력 : 2008.09.15 10:25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오전 일찍부터 귀경길에 나서는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각 요금소 기준으로 주요 도시별 귀경 예상 소요 시간은 ▲ 부산∼서울 5시간 20분 ▲ 목포∼서울 4시간 30분 ▲ 광주∼서울 4시간 ▲ 강릉∼서울 2시간 40분 ▲ 대전∼서울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 측은 "전날 빚어진 정체 현상은 자정을 넘어 대부분 해소됐으나 오전 일찍 귀경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6시 께부터 일부 고속도로에서 다시 정체 구간이 생기고 있다”며 “오후 5시께 가장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IC∼안성IC 20㎞,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광천IC∼홍성IC 10.8㎞, 해미IC∼서산IC 10.7㎞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7만 7천여대로 이날 밤까지 30만 여대의 차량이 더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 측은 내다봤다.
 
그린스펀 '다른 대형금융사도 위험'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은 14일 미국의 다른 대형 금융사들도 리먼브러더스와 같은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ABC 방송의 시사프로그램인 '디스 위크'에 출연,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시장의 붕괴로 시작된 금융 위기는 "한 세기에 한 번 있을 정도의 사건"으로 또 다른 메이저 금융사들의 부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금융사의 부실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관건이라면서 "승자와 패자가 생기는 것은 금융 변화의 통상적 과정이기 때문에 특정 금융사들을 보호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또 최근 며칠처럼 리먼 브러더스,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과 같은 대형 금융사들의 주가가 급락하더라도 공매도를 금지하는 것은 "매우 나쁜 아이디어"라고 지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7월 리먼 브러더스, 패니메이, 프레디맥을 포함한 19개사 주식의 공매도를 제한하는 임시 조치를 내렸다.

이 같은 공매도 제한 조치는 지난달 12일 종료됐으나 SEC는 대신 주식시장 전반에 걸쳐 공매도가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중국 군의관 5명에게 수술받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14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 정부가 파견한 5명의 군의관들로부터 수술을 받았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4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익명의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 김 위원장이 중국 군의관들로부터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단계에 있으나 팔다리를 제대로 움직이는데 장애를 겪고 있으며, 발작 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상당 기간의 안정과 재활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 같은 내용이 김정일이 뇌졸중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발표 내용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어 북한 당국이 정권 수립 60주년 행사에서 김정일이 불참한 채 대규모 군사퍼레이드가 진행되면 대외적으로 의혹을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해 평양시내 퍼레이드를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바이유 사흘째 하락… 95.62달러

국제원유 가격이 크게 내렸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30달러 내린 95.62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배럴당 1.71달러 하락한 100.87달러를 기록해 100달러선 붕괴를 앞두고 있다.

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33달러 떨어진 97.64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9월 전망보고서에서 “‘세계 석유수요가 8월보다 하루 10만배럴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제유가를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0대 '경제활동 참가율' 10년 래 최저 기록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경기 침체와 취업난 등으로 10년 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기준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63.2%로 지난해 같은 달(63.9%)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이런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월별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1999년(64.3%)부터 2004년(64.7%)까지 64%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2005년 65.4%로 상승한 후 2006년 64.7%, 2007년 63.9%, 2008년 63.2% 등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