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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열량 추석음식과 찰떡궁합 과일 '배'

입력 : 2008.09.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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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밤하늘에 뜨는 보름달을 닮은 노랗고 동그란 배.

추석을 전후로 배는 그 특유의 시원하고 깔끔한 단맛이 절정에 달합니다.

[손숙희/서울 서초동 : 많이 써요. 추석 때는 배가 많이 들어가죠.]

[원현숙/서울 사당동 : 고기 재울 때도 들어가고 육회도… 감기 들었을 때도 좋고…]

추석에는 전이나 송편처럼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이런 고열량의 명절음식은 배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비룡 교수/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 발암효과를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배에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배를 같이 드시게 되면은 이런 육류의 없는 성분들을 보완하거나 아니면 단점들을 막아줄 수 있는 이런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배에 풍부한 펙틴이라는 섬유소는 대장운동을 돕기 때문에 명절 날 과식으로 인해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하지만 현재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소변량이 많아져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배를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배를 고르려면 푸른기가 없이 노란빛을 띠며 배 껍질에 점무늬가 크고 꼭지 반대부분인 꽃자리가 납작한 것이 좋은데요.

간혹 배를 크게 만들기 위해서 성장 촉진제를 주입하면 배의 꼭지 부분이 끈적거리게 됩니다.

따라서 배를 구입하실 때는 꼭지 부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