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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데요.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가 그제(9일) 기자회견을 갖고 13회째인 올해 영화제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다음달 2일 저녁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동안 60개국 315편의 영화를 초청해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7개 상영관에서 상영할 예정입니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의 영화 '스탈린의 선물' 이, 폐막작으로는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 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상영작 가운데 부산영화제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도 역대 최다인 85편이고, 자국 밖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가 48편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 과 젊고 유망한 영화 작가들을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등 11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또 올해는 기존의 인터넷 예매와 함께 모바일 예매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체 표의 30%는 현장에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유난히 짧은 추석연휴 탓인지 올 추석 극장가 상차림은 그다지 푸짐하지 않은데요.
지난주 개봉한 '신기전' 과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는 영화' , '울학교 이티' 등 한국영화 삼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깡패같은 배우 수타와 배우가 되고 싶은 깡패인 강패가 우여곡절끝에 함께 영화에 출연합니다.
강패는 수타에게 액션장면에서 연기가 아닌 실제 싸움으로 하자고 제안하고 촬영장은 위기감으로 가득찹니다.
소지섭과 강지환의 강렬한 연기 대결에 극중 감독역의 코믹연기가 조화를 이룬 '영화는 영화다' 는 10억 남짓한 저예산영화답지 않은 높은 에너지를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으로 퇴출위기에 놓인 체육교사 천선생은 학교에서 필요로하는 영어교사로 변신하기로 하는데 앞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울학교 이티' 는 입시전쟁이 치열한 우리 교육현실을 비꼬며 시작하는데 김수로, 이한위의 코믹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휴먼 코미디 영화입니다.
'꽃보다 남자' 는 로맨스 소설로 TV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이야기를 새롭게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이야기에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했습니다.
'20세기 소년' 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미스터리 영화로 영화적 각색은 전혀 없이 원작의 재현에 충실하게 매달렸습니다.
미키 사토시 감독의 '텐텐' 은 도쿄 산책의 매력을 통해 가족애를 일깨워주는 코믹 드라마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방콕 데인저러스' 는 방콕을 무대로 청부살인업자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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