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내일 비 소식…한낮 더위 한풀 꺾인다

입력 : 2008.09.10 20:59|수정 : 2008.09.10 20:59

동영상

<8뉴스>

내일(11일)은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북쪽에 보이는 구름들이 내일 우리나라를 지나가겠는데요.

중북부 지방의 경우는 내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지만 양은 무척 적겠습니다.

반대로 충청과 남부 지방에서는 내일 오후부터 시원한 비가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오전부터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4~5도 떨어지겠습니다.

강원도는 흐리다가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도는 내일 낮부터 모레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30mm입니다. 

영남에서는 내일 오후늦게나 비가 시작되겠고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내일 낮부터 전라북도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내일 하루종일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추석 연휴동안은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바닷길에는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동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것으로 보입니다.

원인은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실라코입니다. 

태풍은 일본을 향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해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요.

추석 연휴동안의 날씨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