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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수용품 '우리말 상표' 크게 늘어났다

(TJB) 이선학

입력 : 2008.09.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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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운데 우리말 상표 출원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외국산과의 차별화는 물론 품질의 우수성도 강조가 돼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선학 기자입니다.

<기자>

늘푸른과 하나가득, 황소고집과 하늘가애.

추석명절을 앞두고 판매중인 제수용품들입니다.

최근들어 제수용품에 가운데 이처럼 우리말 상표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과일이나 야채등 농산물뿐아니라, 제수용품들도 우리말 상표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품목이라도 외국산보다는 우리말 상표 제품이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우명자/대전시 중구 태평동 : 외래어로 된 상표나 회사이름을 딱딱하게 붙인것 보다는 친근감이 가니까 한번 더 관심있게 보게 되고  사게 되고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

특허청 조사결과 제수용품 가운데 우리말 상표출원건수는 2003년 417건에서 2006년에는 576건, 지난해에는 664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체 우리말 상표가운데 농수산물이 30%로 공산품등 다른 품목에 비해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수입농산물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토종농산물의 우리말 상표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이성복/농폅 대전하나로클럽 농산팀장 : 수입농산물에 비해서 우리 농산물이 품질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서 우리 고유의 말로 브랜드를 많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

수입산이 어느새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지만, 명절을 준비하는 제수용품만큼은 토종 농산물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