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버락 오바마 미 민주당 대선후보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고 8일자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스트라이샌드는 16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 윌셔 호텔 볼룸에서 열리는 오바마 기금행사에서 공연한다.
오바마가 대선전 기금모금을 위해 마지막으로 로스앤젤레스를 들르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700명이 참석하며 행사 티켓가격은 1인당 2천500달러나 된다.
행사 공동 주최자에는 드림웍스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프리 카젠버그, 데이비드 게펜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2000년 앨 고어 후보, 2004년 존 케리 후보를 위해 기금모금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던 열렬 민주당 당원인 스트라이샌드는 이번 대선에서 원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원했지만 지난 6월 오바마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난 뒤부터 오바마를 적극 지원했다.
스트라이샌드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여성들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하는 존 매케인의 전략에 넘어갈 정도로 여성들이 어리석지는 않다고 공화당을 공격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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