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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9일)도 10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소관 부처별로 업무보고를 받고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추가경정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는 경찰청 업무보고가 예정돼있어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어제에 이어 4조 9천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에 대한 1조 2천억 원 규모의 손실지원이 잘못됐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특히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지 않을 경우 큰 폭의 전기,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어제 정부 측 입장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한 지식경제위원회에서도 전기요금 인상 문제가 쟁점이 되고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한전이 손실 보전을 주장하고 있지만, 원가상정 방식에 따라 손익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요금인상 방침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의 업무보고를 받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KBS 감사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무리한 표적감사라는 의혹을 거듭 제기한 반면, 여당은 감사원의 정당한 직무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열릴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종교편향 시비에 휘말린 어청수 경찰청장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어서 어청장의 사퇴 문제를 둘러싼 거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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