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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전당대회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데 페일린 부통령 후보의 인기도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갤럽 여론조사에서 매케인은 49%를 얻어 44%를 얻은 오바마를 5%포인트 앞섰습니다.
라스무센 조사에서도 47%를 얻은 매케인이 46%를 얻은 오바마를 역시 1%포인트 앞섰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 직전만 해도 열세를 보였던 매케인이 전당대회 직후에 현저한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갤럽 분석 결과 매케인은 전당대회로 인해 6%포인트 가량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언론은 전당대회를 계기로 보수층이 뚜렷한 결집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급부상한 새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의 인기도 여기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선판세에 페일린 후보가 변수로 등장하면서 대선 후보들간의 공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바마 후보 : 부시나 체니와 매우 유사한 면이 많은 페일린을 부통령 후보로 골랐습니다.]
[메케인 후보 : 나는 개혁지향적인 부통령 후보를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사생활 파문이후 언론 노출을 자제해오던 페일린 후보가 전당대회 연설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주 중에 다시 언론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어서 오바마 진영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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