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이어져…목요일에 더위 꺾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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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오늘(8월)도 더우셨죠?

사흘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무려 31도를 넘어섰는데요.

이렇게 더웠던 원인은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압에서는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햇볕이 강했고요.

또 동풍이 불어 들어왔기 때문에 서쪽 지방에는 푄현상이 나타났는데요.

내일도 이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낮더위는 모레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목요일쯤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 풀 꺾이겠습니다.

내일도 서울·경기는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안개를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강원도는 쾌청하겠고요.

바닷바람이 부는 동해안은 기온이 낮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맑은 날씨와 함께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도 맑겠습니다.

다만 대구와 포항에는 아침 안개가 예상됩니다.

호남입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서 일교차가 크겠고요.

낮기온은 전주의 경우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후 금요일부터는 날이 점차 개서 추석 연휴동안은 구름만 많겠고요.

물결도 잔잔할 것으로 보여서 뱃길로 오가시는 분들도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