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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초고가 주상복합도 '고전'

김희남

입력 : 2008.09.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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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대체할 최고급 주거단지라며 성공 분양을 자신했던 서울 뚝섬의 주상복합.

'한숲 e-편한세상' 과 '갤러리아 포레' 는 분양을 시작한지 6개월이 되도록 계약율이 50%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서울의 노른자위 땅으로 주목받고 있는 단국대 용지개발 사업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뚝섬정수장 인근을 재개발해 3.3제곱미터당 3천만 원 이상에 분양할 예정이었던 '서울숲 뚝섬위브' 도 당초 계획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재향군인회는 잠실에서 추진하던 고급 주상복합 분양 계획을 아예 접었습니다.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세상' 은 지상 51층의 주상복합 두 개동과, 지상 33층 오피스 한 개동, 지상 5층 규모의 아트센터 한 개동으로 총자신 가격이 1조 원을 넘습니다.

대림산업은 현재 미분양에 따른 대책으로 건물의 지분 일부를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권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림산업 직원 : 판매방식이 꼭 개인에게만 팔아야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법인 매각을) 논의하기도 하고,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고요.]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 도 기대밖의 장기 미분양 사태로 당혹스러긴 마찬가지입니다.

한화 측은 다음달 모델하우스를 개관해 추가 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지만, 미분양이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