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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돼지를 도축해 판매하는 부천의 축산물공판장.
하루평균 소 187마리를 도축하지만, 추석 성수기를 맞아 322마리가 출하돼 분주합니다.
한우 1등급 갈비는 지난 4일 기준 100g이 6,676원, 지난해 추석대비 1.5% 올랐고 호주산 갈비는 18.6% 급등했습니다.
소 값은 떨어지는데 사료값을 오르고 축산농민들은 한숨부터 나옵니다.
[김영배/축산농민 : 소값도 중요하지만,(배합) 사료값이 올해 들어 4번정도 오르니까 사실 앞이 잘 안보이네요. (배합사료보다) 조사료를 많이 늘려야 해요. 그래서 좋은, 명품 쇠고기를 만들수 있도록…]
농식품부는 장기적으로 직판장과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등을 통한 직거래를 확대해 유통거품을 빼고, 한우 가격을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주유소 가격을 공개한 것 처럼 유통업체의 가격을 공개하는 것도 검토중입니다.
[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쇼핑센터, 백화점 이런데를 비교해가지고 등급까지 해서, 소비자들한테 정보를 제공하면 소비자들이 아마 정확하게 정보를 받을 것 같습니다.]
농식품부는 당장 코앞에 다가온 추석물가를 잡기위한 방편으로 직거래장터를 택했습니다.
이번 한주동안 집중적으로 지·자체와 농협매장 등 전국 2,200여 곳에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했습니다.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을 10~40%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재래시장에서부터 가급적이면 먼 곳에, 그렇게 하려고 하고요. 아주 비싸게 유통이 되고있는 그런 부분이, 좀 이쪽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직거래 장터가 유통과정의 거품을 빼고 추석물가를 제대로 잡을지, 가뜩이나 어려운 재래시장을 더 위축시키지 않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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