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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락'…장중 1,100원대 무너져

입력 : 2008.09.08 10:03

주말보다 달러당 20.00원 추락한 1,097.80원에 거래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지속하면서 1,100원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1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20.00원 추락한 1,09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20원 오른 1,1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이 폭주하면서 1,092.00원으로 급락한 뒤 저가인식 매수세가 나오자 낙폭을 줄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폭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들이 이월 달러화 매수분을 급히 처분하면서 환율을 급락시키고 있다.

미국 정부의 모기지업체 지원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환율 급락에 일조하고 있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지난 주말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매수에 나섰던 기관들이 매도로 돌아서는 것 같다"며 "손절매도가 되풀이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9.83원을, 엔·달러 환율은 108.49엔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