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집업자 출신의 40세가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주총리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68년생인 나단 리스 신임 NSW주 주총리는 서부 시드니에서 성장해 노스미드고교에 다녔으며 패러마타의 골프장에서 골프장 관리인을 일했다.
그는 시드니대학에서 영국문학을 공부했으며 생계를 위해 쓰레기 수집일까지 했다.
그는 어머니 프란세스가 가정부로 일했던 전 부총리 앤드루 레프쇼지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크레이그 놀스와 이엠마 전 주총리의 보좌관 및 NSW주 보건담당 장관으로 일했다.
리스는 2006년 주총리실로 자리를 옮겼으며 강하고 솔직하면서도 정치적 사정에 매우 밝은 정책보좌관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지난해 주의회 연설에서 그는 220명의 노스미드고교 학생 가운데 대학에 가지 못한 사람은 자신 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부를 싫어했으며 그의 부모는 그럼에 도 불구하고 고교 졸업장을 따도록 했다.
그의 어머니는 "나단은 학교 대표였으며 한 때 교복을 입지 않아 교장선생님에게 불려갔을 때 친구들 가운데 교복값이 없어 교복을 못입는 아이들이 있으니 자신도 입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솔직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 프란세스는 "나단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솔직하면서 충직하고 도덕적이기에 아들이지만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시드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