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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핵시설 복구 징후 발견 못해"

원일희

입력 : 2008.09.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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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핵시설복구 시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 현지 감시단의 견해를 전하면서 복구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이 옮긴 영변 핵시설 장비는 모두 작동불능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우드/미 국무부 부대변인 : 불능화 조치의 일환으로 창고로 옮겨졌던 장비들이 원래 장소로 다시 이동됐습니다. 하지만 어느 장비도 작동되는 것은 없습니다.]

영변에 머물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직원과 미 국무부 감시단원의 보고 내용을 종합한 결과, 북한이 핵 시설 복구 중이라는 징후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미 국무부 부대변인 : 북한이 복구 진행 중이라는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현 상황이 협상 과정에서의 기복일 뿐 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는 핵 검증 체제를 내놓고 테러지원국 해제를 받으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황이 악화된 것은 분명하지만 협상을 통해 북한을 설득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고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