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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가계 빚이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 경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4분기 가계 빚이 660조를 넘어서며 가구당 4천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말 현재 가계 빚은 모두 660조 3천억 원입니다.
지난 3월 말보다 19조 8천억 원이 는 것으로, 증가폭이 1/4분기의 두 배나 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를 이용한 외상구매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가구당 가계 빚은 4천만 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정기간 이자만 내는 거치식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올해 만기가 되는 대출은 18조 2천억원에서 내년에는 37조 7천억원으로 불어납니다.
금리상승속에 이자에 원금까지 갚아야 하면서 빚을 진 가계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신용상/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 : 가계의 부채증가는 가계의 소비 감소로 연결이 되고 결국 기업의 손익과 투자 감소로 연결이 되서 내수 침체가 장기화 되는 원인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국민총생산 대비 가계대출은 71%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올 3분기 가계의 신용 위험지수 전망치는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부채 급증이 파산으로 이어져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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