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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명의 치매, 뇌졸중 노인이 생활하는 서울의 한 노인장기요양기관.
집에서라면 엄두도 못 냈을 전문 의료진의 건강관리와 물리치료가 여기서는 매일 가능합니다.
치료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큰 웃음과 함께 마음에 쌓아두었던 근심걱정을 한 번에 날려 보냅니다.
[전장호/노인장기요양기관 원장 : 대부분이 이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이용하고 계세요. 가족분들이 개인시간을 내시는 것도 자유롭게 내실 수 있어서 편하게 이용 하시는 것 같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작 된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전국의 장기요양기관은 1,400여 곳에 이르는데요.
입소자 열 명 이상의 장기요양기관인 경우, 사회복지사,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이 반드시 한명씩 있어야 하고 노인을 간병하는 요양보호사는 노인 2.5명당 1명이 있어야 합니다.
또 시설 면에서는 물리치료실, 간호사실, 목욕실, 환기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최근 장기요양기관이 늘면서 시설이나 인력 여건이 열악하거나 처음 설명과는 다르게 개인부담금이 더 많은 등 이용자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손일룡 사무관/보건복지가족부 요양보험운영과 사무관 : 점검해서 위법, 또는 부당사실이 발견되면 일차적으로는 경고를 취하고, 2차적으로는 지정취소를 취함으로서 관리를 해 나가고 있고요. '시설환경이 나쁘다' , '간병인들이 잘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단직원들이 나가서 개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하기 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나 건보공단 콜센터를 통해 시설과 인력, 프로그램, 이용료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실제로 기관에 가서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