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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조사받던 연구기관 연구원 자살

입력 : 2008.09.04 00:46


3일 오후 1시께 경남 창원시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J연구원의 실험실에서 선임연구원 이 모(48) 씨가 가스 배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씨를 발견할 당시 유서는 없었으며, 이 씨가 이 연구기관 간부의 연구과제 선정과 관련한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창원지검에서 2일 오후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씨가 검찰 조사 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동료 직원과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창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7월 이 연구기관의 기술개발사업단장 A(50)씨를 연구과제 선정과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해오고 있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