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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방암 치료 후 5년 안에 11% 재발"

입력 : 2008.09.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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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재발률을 조사했는데요.

항암치료 후 5년이 될 때까지 환자 가운데 11%에서 유방암이 재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다른 암의 재발률에 비해서 낮은 편인데다, 유방암은 5년이 지나도록 재발하지 않으면 완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치료 후 10년이 될 때까지 관찰한 재발률은 20%로 그 위험이 더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풀이했습니다.

[정민성/한양대병원 외과교수 : 유방암은 어느 암보다도 치료가 잘 되고 생존율도 높은 비교적 순한 암입니다. 심지어 5년뿐만 아니라 최근에 10년 생존율을 따질 정도입니다]

그러나 유방암은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높지는 않지만 거의 일정한 속도와 비율의 재발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년이 지났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암의 중증 정도에 따른 재발률의 차이는 6%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암의 재발을 완전히 예방하거나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비교적 재발률이 높지 않은 만큼 '재발에 대해 미리 염려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수술 이후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고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평생을 두고 관리해야 할 질환으로 생각하는게 좋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