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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5억 달러 규모의 대북 식량지원을 시작합니다. WFP는 북한이 최근 10년 동안 최악의 식량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탁아소에서 어린이들이 감자를 먹고 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은 외국 손님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북한을 다녀온 유엔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이 최근 10년 만에, 최악의 식량위기을 맞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밴버리/세계식량계획 아시아담당 국장 : 지난 1년 넘게 북한은 심각한 식량 위기를맞고 있습니다. 온 나라가 그렇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이에따라 기아에 허덕이는 620만 명의 북한 주민들을 위해 내년 11월까지 5억 달러 규모의 긴급식량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원량을 채우기위해서는 연말까지 6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드 마저리/세계식량계획 평양사무소장 : 우리가 최소한의 필요만큼 모금을 못할 경우 이는 북한 주민들에게 생과 사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밴버리 국장은 이번 지원은 노인과 어린이 등 취약 계층에 집중될 것이라며 기부국들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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