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막 순다라벳 태국 총리가 2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정부청사를 점거농성 중인 시위대가 자진 해산하지 않을 경우 군경을 동원해 강제해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막 총리는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8일째 정부청사를 점거농성인 국민민주주의연대 시위대에 대해 "아무도 그렇게 할 권한이 없다"며 즉각 해산을 촉구했습니다.
사막 총리는 이어 비상사태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며 "야간 통행 금지령은 내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 민주주의 연대'는 자신의 사임 뿐 아니라 정부체제의 전복을 노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