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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후보자 인사청문회…표적감사 집중추궁

장세만

입력 : 2008.09.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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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2일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안병만 교육부 장관,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세만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된 김황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금 현재 오전 질의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야권은 오늘 청문회에서 감사원이 지난 7월 산업인력공단을 특별감사한 것은 김 후보자의 친인척이 대주주로 있는 기업의 민원과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와 감사원은 첩보에 따른 통상적인 감사였으며, 입찰 탈락 업체가 김 후보자 친인척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가 대법관 임기를 마치지 않은채 감사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데 대한 위법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야권은 이와 함께 정연주 KBS 전 사장의 해임을 요구한 감사원 감사의 부당성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는데, 김 후보자는 사전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개인비리가 아니더라도 직무 위반이나 예산낭비 등도 정 전 사장 해임의 근거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안병만 교육부 장관과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 차원의 인사검증이 열리고 있습니다.

안 장관의 경우는 부친이 일제시대에 경찰을 지낸 경력과 본인이 한국외국어대 총장시절 업무추진비를 전용했다는 의혹 등에 검증의 초점이 맞춰졌고, 장 장관에 대해서는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입장을 주로 따져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