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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북부 살려내라" 규제철폐 촉구

임광기

입력 : 2008.09.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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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둘러싸고 지방과 수도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2일은 이와 관련된 소식부터 먼저 보도합니다.

지난주 의정부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접경지역 지원대책 촉구 결의대회 모습입니다.

꽤 더운 날씨였는데도 연천,포천,파주,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 2천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꽉 메웠습니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지역이 군사시설 보호법과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를 받아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때문에 이들 지역이 지방도시에 비해 훨씬 낙후됐는데도 경기도, 즉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개발에 각종 제한을 받고 있다며 규제를 즉각 풀고, 그동안의 피해를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역 자치단체장들과 국회의원,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중앙정부를 향해 연일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대통령이 규제완화를 위해 적극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문수/경기도지사 : 멈칫멈칫하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 눈치보지 말고 우리 북부지역에서 애쓰는 경기도민을 위해서 힘껏 노력해달라고 여러분 다같이…]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의정부 예술의 전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는데요.

접경지역의 규제완화를 위해 강원도와 힘을 합쳐 투쟁하기로 해 이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아름다운 노을과 감미로운 음악이 함께 하는 음악회가 지난 주말 저녁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 정상에서 펼쳐졌습니다.

파주시 주최로 열린 노을 음악회에는 파주 윈드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가수 추가열, 국악가수 강호중 등이 출연해 1시간 30분동안 이어졌습니다.

파주시는 심학산 정상의 황홀한 노을과 아름다운 음악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