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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명이 넘는 그루지야인들이 거대한 인간띠를 만들며 러시아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간띠는 그루지야와 터키의 국경지대에선 무려 67킬로미터나 이어지기도 하는 등, 수도 트빌리시를 비롯한 그루지야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유럽연합 정상들이 러시아를 제재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시위 참가자들은 러시아의 완전한 철군과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에 대한 독립선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