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정막을 깨우는 소리가 메아리 되어 들려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방울소리였습니다. 소리는 해발 5,6 천 미터가 넘는 고개를 넘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의 마을로 안내했습니다.
그 곳에서 소리의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히말라야 심장을 가졌다는 녀석들, 야크였습니다.
야크들은 60~120Kg에 이르는 짐을 지고 히말라야의 오래된 교역로를 따라 인도와 네팔, 티베트를 오가며 물건을 나릅니다. 그들의 주인은 역시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히말라야를 오를 수 있는 사람들이지요.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히말라야는 어떤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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