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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추석을 앞두고 벌초 가시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31일) 하루에만 벌에 쏘이거나 예초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들 것에 실려 산 아래로 내려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북 칠곡군 한 야산에서 36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어머니가 잡초를 베다가 땅 속 벌집을 건드렸습니다.
아들과 어머니가 모두 말벌에 쏘였는데, 특히 아들 김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에는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한 야산에서 43살 손 모 씨가 땅벌에 쏘였고, 청주에서도 벌초를 하던 39살 김 씨 등 7명이 벌떼의 습격을 받아 다쳤습니다.
예초기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살미면에서 예초기로 풀을 베던 최 모 씨가 돌에 부딪혀 부러진 칼날에 맞아 다리를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간 보은에서도 36살 강 모 씨가 예초기 사고로 종아리를 다쳐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소방방재청은 벌초를 갈 때는 등산화에 긴 소매옷을 입고, 벌에 쏘였을 경우 플라스틱 카드나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해 신속히 벌침을 빼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예초기를 사용할 경우 보호 안경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오래된 칼날은 교체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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