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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공화당이 40대 여성 주지사인 '새라 페일린'을 부통령 후보로 깜짝 발탁했습니다. 젊은 층과 여성 유권자를 겨냥한 승부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매케인 후보 : 미 부통령 후보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그야말로 깜짝 카드였습니다.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올해 44살의 새라 페일린.
지난 2006년 알래스카 주지사에 당선됐지만 부통령 후보명단에 올라있지 않았던 정치신인입니다.
미스 알래스카 출전의 이색 경력을 가진 페일린 주지사는 고교동창인 에스키모족 출신 남편과 사이에 5명의 자녀를 뒀습니다.
미 역사상 두번째 여성 부통령 후보가 된 페일린 주지사는 힐러리 의원을 거론하며 여성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새라 페일린/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 힐러리는 천8백만 표를 얻는 성과를 거뒀지만 미국의 여성들은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여성에 대한 높은 장벽을 영원히 허물 수 있습니다.]
공화당은 고령의 매케인을 보완할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치켜세웠지만 민주당은 자질과 경력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젊고 참신한 여성 부통령 카드로 여론의 관심을 끄는데에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경험부족이라며 오바마를 몰아붙였던 매케인 진영이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매케인을 8%포인트 앞서 최근들어 가장 큰 차이를 기록했지만 다음 주 공화당 전당대회가 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공화당은 최근 마련한 정책정강 초안을 통해서 북핵정책과 관련해 부시 행정부보다 더욱 강경한 표현으로 완전한 핵 폐기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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