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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때려 숨지게 한 '만취 일본인' 집행유예

입력 : 2008.08.29 14:58|수정 : 2008.08.29 14:58


광주고법 제주부(재판장 이상훈 법원장)는 29일 카지노 관광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했다가 음주를 말리는 한국인 카지노 직원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기소된 일본인 쯔찌야(34)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쯔찌야 씨가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유족들이 합의 이후 처벌을 원하지 않아 이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

쯔찌야 씨는 지난 5월 4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연동 도로에서 "술을 그만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라"고 권유한다는 이유로 서귀포시 소재 모 호텔 카지노 직원 오모(31) 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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