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육정책에 따라 들썩이고 있는 사교육 시장 실태
동영상
SBS '그것이 알고싶다(연출 최삼호)'는 3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국제중 거쳐 특목고로-엄마들의 전쟁'편에서 국제중, 자사고 확대 등 새로운 교육정책에 따라 들썩이고 있는 고교, 중학교 입시 시장의 실태를 들여다보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과제들을 점검한다.
최근 대한민국 엄마들의 화두는 '특목고'다. 특히 최근 2곳의 국제중 개교 계획이 발표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둔 부모들까지 특목고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특목고 전문 학원 등으로 대표되는 사교육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제작진이 찾은 대치동의 한 특목고 입시 전문 학원은 원생의 1/3이 지방에서 올라온 유학생들이었다. 이들은 학원 주변에 고시원이나 원룸에서 생활하며 오로지 "특목고에 진학하기 위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사교육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는데도 걸림돌은 있다. 바로 '돈'이다.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월수입의 1/3을 사교육비로 쏟아붓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학원가는 점점 배를 불리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2007년 초·중·고등 사교육비 지출은 20조 700억, 전체 사교육 시장의 규모는 33조에 이른다. 동네 학원에서 기업으로 변신한 사교육 업체들은 지난 5년 간 14배나 성장해 시가 총액이 1조원을 넘는 곳도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사교육을 줄이는 데 암초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SBS 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